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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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춤했던 전일을 뒤로하고 7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국채수익률이 다시 급하강하면서 기술주가 힘을 얻었고, 11월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56.74(0.17%) 오른 34,152.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2.4포인트(0.28%) 상승한 4,378.3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21.08포인트(0.9%) 올라 지수는 13,639.86에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9bp 하락한 4.57%를 기록했다. 단기물인 2년물 금리도 3bp 하락해 연간 수익률은 4.91% 수준으로 낮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애플이 1%대 상승을 기록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AMD와 브로드컴, 인텔 등이 정부지원자금의 개시를 앞두고 2% 안팎 상승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얀 투자 전략가는 "채권금리가 낮아지면서 시장의 성장에 투자자들이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유가가 냉각되고 있는 것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이후 증시는 약간의 추동력을 얻었고 후속적인 상승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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