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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메가 서울시티'를 공개 비난한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내부에 다양한 의견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다 함께 치열하게 논의하며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수석대변인은 유 시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유 시장은 어제(6일) 기자회견을 열어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 쇼"라며 "선거를 5개월 앞둔 '아니면 말고' 식의 이슈화는 국민 혼란만 초래하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힐난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에서 의원하고 인천에서 시장도 재선째 하지 않았나"며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한 말인지, 유감스럽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시장 발언에 "지도부도 불쾌하고 의원들도 부글부글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박정하 의원 측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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