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 고성군 간성읍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사진은 발생 농장 지도.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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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 강원 고성군 간성읍 한우농가에서 도내 6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은 한우농가에서 지난 6일 의심 증상을 신고했으며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같은날 밤 9시30분쯤 럼피스킨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번 럼피스킨병 발생은 도내에서 양구, 횡성, 양구, 고성, 철원에 이은 여섯번째다.
도방역당국은 발생농장을 즉시 통제하는 한편 소독과 역학조사, 긴급 살처분과 매몰 조치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 중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일까지 도내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을 마쳤지만 방어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이번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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