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 테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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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스마트폰만큼이나 파괴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로봇이 세계를 재구성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이를 대량 생산할 목표라고 전했다. 또 로봇은 컴퓨터, 스마트폰, 신에너지 자동차에 이은 파괴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계획에 대해 "세부 사항은 부족하나 야망은 컸다"고 관측했다. 실제로 일부 기업은 중국의 야망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스타트업 푸리에인텔리전스(Fourier Intelligence)는 올해 말 안에 'GR-1'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 밝혔다. 푸리에인텔리전스는 오는 2024년까지 시속 5km로 움직이며 50kg을 운반할 수 있는 수천대의 로봇을 제공할 목표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어질리티로보틱스(Agility Robotics)도 올해 말 미국 오리건주에 로봇 공장을 열어 인간의 움직임을 모방할 수 있는 수백대의 이족 보행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아마존은 연구 개발 센터에서 어질리티로보틱스의 '디짓'(Digit)이라는 로봇을 창고 자동화에 테스트 중이다.
데미언 셸턴(Damion Shelton) 어질리티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으로 우리는 디짓 배포가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족 보행 로봇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발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테슬라도 옵티머스 및 테슬라봇이라는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대량 생산까지는 아직 멀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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