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원특자도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성군 간성읍 소재 한우농가(66두 사육)에서 지난 6일 식욕부진,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럼피스킨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는 도내 여섯 번째 발생이다.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사진=뉴스핌 DB] 2023.11.02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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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발생농장을 즉시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침파리 등 흡혈곤충 매개체 구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 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내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이 지난 5일자로 완료되었지만 방어 항체가가 형성되는 3주 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원특자도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0월 23일 양구군 소재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 횡성, 27일 양구, 28일 고성, 29일 철원에 이어 11월 6일 고성에서 확진됐다.
전국 발생 건수는 충남 32, 경기 26, 충북 2, 강원 6, 인천 9, 전북 3, 전남 2, 경남 1 등 총 8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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