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예방 백신접종 |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도내에서 사육하는 소 67만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소 바이러스 질환인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백신을 공급받아 123개반 372명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구성해 애초 백신 접종 완료 예정일(10일)보다 앞당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후 3주가량이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는 만큼 앞으로 항체 보유 모니터링 검사를 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달 말까지 해충 방제와 소독, 농가 예찰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무안과 신안 등 한우농장 2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고,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소들은 살처분됐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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