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충주의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1마리에서 발열과 식욕부진 피부 결절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이 럼피시킨병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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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은 한우 13마리를 기르고 있다.
도 동물위생 시험소는 가축방역관 현지에 보내 의심증상을 확인 한 후 이날 오후 2시 농림축산검역부에 시료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해당 농가의 반경 10km 이내 한우농장 325호(총 1만4938말리)에 대해 가축 이동제한을 조처를 했다.
의사환축이 발생한 농가는 지난달 23일 충북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 농가와 20.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소에게만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 된 후 전국적으로 발생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정밀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예방적 살처분과 긴급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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