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소독지원비 1억원 편성…등산 명소 50선 선정, 관광 자원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6일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어제부로 100% 완료했다"며 "지난달 30일 철원에서 마지막으로 도내에서 5개소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일 원주 기숙사에서 출현이 확인되는 등 그동안 없던 빈대가 기승을 부려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1억원을 긴급 편성해 도내 전역의 소독 지원과 함께 빈대 대응 예방법 등을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빈대는 특별한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 예방 대상은 아니지만 수면 방해, 피부 감염 등 피해가 우려돼 확실하게 막아야 한다"면서 "살충제 내성이 생겨 빈대 퇴치가 어렵다고 하는데 빨리 대체 살충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빈대 방제 비상. [연합뉴스 자료 사진] |
김 지사는 춘천 금병산 등 도내 등산 명소 50선을 선정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산악인 등 전문가 8명을 모시고 5개월 동안 평가 작업을 거쳐 50군데를 선정했다"며 "연차적으로 20억원씩 총 80억원을 투자해 등산로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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