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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확진자도 함께"…전북교육청, '2024 수능'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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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시험장서 응시

'D-10 카운트다운' 방역 지침 완화

6개 시험지구서 65개 시험장 운영…4천 135명 인력 배치

노컷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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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 확진자도 일반시험장에서 일반수험생과 함께 응시한다.

전북교육청은 6일 오전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브리핑을 하고 수능 준비 상황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2024년도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295명 감소한 1만 6805명이다.

지난해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시험실에서 함께 응시하며, 확진자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별도의 공간에서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병원 시험장, 분리 시험실 등 방역 관련 지침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다만 시험편의 제공이 필요한 수험생(시각 장애 등)에 한해서 개인 시험실을 마련한다.

올해 수능에는 총 4천 135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시험실 감독관 3천 753명, 경찰관 269명 등이다. 또 11월 둘째 주는 수능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주간으로 정하고, 방송 담당자 등 대상별 전문 연수를 추가했다.

유효선 중등교욱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폐지로 수능 시행 준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수능을 치르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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