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직 당직자들 그간 수고 많아”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철규 전 사무총장과 박대출 전 정책위의장, 박성민 전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전 조직부총장, 박수영 전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 전 수석대변인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40분간 만찬을 했다. 참석 대상 중 강민국 전 수석대변인은 불참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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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1기 지도부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 총선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임명직 당직자들이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며 “총선에서 정말 열심히 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날 중진 및 윤 대통령 측근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날 참석한 1기 지도부는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직에서 물러났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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