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전환과 통합을 의결하기 위한 전국위 소집을 요청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시대전환도 오는 7일 전국대표당원회의에서 합당을 의결합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에게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연대체를 만들자며 합당을 제안했고, 조 의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월 21일 국민의힘과 합당 추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해 당선된 조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등 민주당과 노선을 달리했습니다.
합당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111석으로 1석 늘어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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