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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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은메달을 따낸 임지유(18,CJ)와 유현조(18,삼천리)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정회원 선발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앞서 임지유는 2019년에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대학부’에서 우승하며 준회원 입회 특전을 받았고, 유현조는 2022년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에서 2위에 올라 준회원 입회 특전을 받았다.
임지유와 유현조는 모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준회원 입회 자격을 얻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종료된 후 입회를 희망해 10월 2일자로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이후 두 선수는 10월 30일부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임지유가 2위, 유현조가 3위에 나란히 올라 10명에게만 주어지는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유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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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유와 유현조는 11월 7일부터 열리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가 시드순위전 예선과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2024시즌 정규투어에 뛸 수 있다.
임지유는 “준회원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당장 다음 주부터 시드순위전에 참가해야 하는데 잘해서 다음 시즌에 정규투어에서 꼭 활동하고 싶다. 목표는 정규투어 우승과 신인상으로 잡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현조 또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까지 남은 과정들도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같은 매니지먼트사 식구인 김민별 선수처럼 바로 정규투어에 데뷔해 멋지게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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