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가 오늘 개시된다.
1일 일본 도쿄전력은 방류 준비를 마쳤다며 문제가 없다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양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차 방류에는 17일간 오염수 7800톤이 방류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과 섞은 뒤 대형 수조에 담아둔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충족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톤을 시작으로, 지난달 5~23일 2차 방류분 7810톤이 방류됐다.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3만1200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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