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중상자, 라파 통해 이집트 첫 대피
[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과 중상자 수백 명이 가자지구를 빠져나와 이집트로 대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하룻밤 새 4백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는데 이 과정에서 인질 7명도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수천kg의 폭탄을 투하해 생긴 겁니다.
이번 공격으로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수백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하마스는 인질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현지시간 10월 31일) : 복잡한 전투였고, 일부는 백병전이 벌어졌습니다. 전투 중에 이스라엘군도 병사도 잃었습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는 가자지구 전역에서 인터넷과 전화 등 외부와 연결된 통신망이 다시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쪽 라파 통행로를 열고, 외국인들과 일부 중상 환자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라파에서 약 15km 떨어진 이집트 북부 지역에 부상자 수용을 위한 야전병원이 들어선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정종문 기자 , 홍여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과 중상자 수백 명이 가자지구를 빠져나와 이집트로 대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하룻밤 새 4백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는데 이 과정에서 인질 7명도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수천kg의 폭탄을 투하해 생긴 겁니다.
한 명이라고 더 살리려 손길을 재촉하고, 중장비를 동원해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수백명이 죽거나 다쳤는데, 하마스는 인질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를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현지시간 10월 31일) : 복잡한 전투였고, 일부는 백병전이 벌어졌습니다. 전투 중에 이스라엘군도 병사도 잃었습니다.]
하지만,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캠프에서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최소 41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통신사는 가자지구 전역에서 인터넷과 전화 등 외부와 연결된 통신망이 다시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 등의 중재로, 이집트가 가자지구 남쪽 라파 통행로를 열고, 외국인들과 일부 중상 환자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라파에서 약 15km 떨어진 이집트 북부 지역에 부상자 수용을 위한 야전병원이 들어선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AlQAhera News']
정종문 기자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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