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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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는 1일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대정원 확대와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1일 413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충북의 의료환경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심각하다"며 "89명인 충북 의대정원은 광역도 평균 197명의 45%, 인구가 비슷한 강원과 전북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료 가능 사망자수와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비는 전국 1위, 의사수와 의료기관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도민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충주와 제천, 괴산, 단양을 비롯한 북부지역 의료환경은 매우 심각해 대부분 응급의료 취약지 또는 분만 취약지로 분류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 의과대학 정원을 221명 이상 늘리고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지역 의사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대통령실과 국회, 관련 부처에 결의안을 보낼 예정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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