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수시 국동항 리모델링 건설공사 예타 통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30년까지 소형선 부두·방파제 등 어항시설 확충

헤럴드경제

여수 국동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여수)=신건호 기자] 여수시 숙원사업인 국동항 건설공사가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여수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항임에도 그동안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 받아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비 1415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이 곳에 소형선 부두 780m, 부잔교(접안시설) 12개소(1209m), 돌제식 부두 220m, 방파제 100m, 파제제 470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여수시는 국동항의 안전사고 예방 및 어항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정기명 시장이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6월에는 담당과에서 해수부를 찾아 면담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쳐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동항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국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안전 강화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및 수산물의 신속한 양육과 선도 유지로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