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일반주민이 함께하는 사회통합사례 발표
사회통합사례 발표대회에서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오른쪽에서부터 다섯 번째)과 발표자 7명, 그리고 관계자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북하나재단) |
이번 발표대회는 남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많은 참가자가 신청한 가운데 원고심사→대면심사를 거쳐 7명이 최종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본 대회에 발표자로 선정된 탈북민 5명과 일반주민 2명은 하나원 교육생, 일반 청중 등 150여명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쳤으며 전문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으로 상장과 상금이 발표자들에게 수여됐다.
대상은 ‘통일은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성희씨가 받게 되었으며, 상장 수여는 재단 조민호 이사장이 했다.
재단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겪은 탈북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탈북민 정착경험사례 발표대회’를 해마다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 주민의 상호인식 제고를 위해 자신의 정착경험과 후배들에게 교훈이 되는 탈북민 이야기와 탈북민의 정착을 위해 오랜 기간 도움을 준 일반주민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발표한 7명의 사회통합 사례는 남북하나재단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친절한 하나씨)에서 볼 수 있다.
남북하나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탈북민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하면서 남북한 출신 주민이 전하는 이야기가 사회통합과 더 큰 통일 하모니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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