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의 발판 '기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韓 소부장 '약세'
"산업 육성 및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
(사진=디스플레이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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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경쟁국은 OLED 추격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번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이 디스플레이 세계 1위 탈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31일 밝혔다.
iLED 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사이니지, 자율주행 등 새로운 메가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특성을 가진 디스플레이다.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수명이 길고 열화나 번인이 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한국은 패널 제조 분야 대비 소부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소부장 업체는 중국이 90곳인 반면 한국은 40곳에 불과하다.
협회는 “이번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은 9500억원 규모로 화소-패널-모듈로 이어지는 핵심기술, 생산장비 선점 등을 통한 공급망 자립화,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포함됐다”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및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협회도 기추진하고 있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인력양성과 표준화 기반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예타사업 성공과 산업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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