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 2개팀 등 16개 입상팀 배출
대전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16개팀이 참가, 교원부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들의 과학기술 분야 심도 있는 연구활동으로 과학 탐구심을 함양시켜주고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촉진, 미래과학 및 기술 리더를 육성하기위해 지난 1954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과학고 윤석민, 권진영 교사의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광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각 장애 학생들이 직관적으로 빛의 굴절과 반사를 학습할 수 있는 실험 장치를 개발했다. 레이저 빛이 장갑 형태의 손에 닿으면 소리 혹은 진동으로 바뀌어 빛을 보지 못하더라도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통령상 이외에 특상 2개팀, 우수상 6개팀, 장려상 7개팀 등 총 16개 입상팀을 배출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제35회 대전시과학전람회를 주관, 24편의 작품을 시상했고 우수작 16편의 작품을 선정한 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시켰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과학을 즐기며 자기주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교원에게는 심도 있는 과학기술 연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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