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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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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정치권 일제히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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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논평'·민주당 '시민추모대회 참석'

더팩트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정치권에서는 추모 메시지를 밝혔다. /서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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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정치권에서는 추모 메시지를 밝혔다. 여당은 논평을 내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야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추모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모두의 비극과 슬픔에 대해 그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 모두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이태원 참사는 어느 사이엔가 소홀해진 우리의 안전 의식 부재가 낳은 커다란 비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한다"며 "비극과 슬픔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하던 1년 전 오늘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할 계획이다. 지도부 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추모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추모식이 '민주당 주도 정치집회' 성격이 강하다며 불참할 예정이다. 다만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추모 메시지를 내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피붙이를 잃은 유가족의 비통한 마음 단짝 친구를 잃고 살아남은 친구들 고통을 어찌 다 헤아리겠나. 진심으로 따듯한 위로를 드리고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1주기, 여전히 아픕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어떤 죽음도 의미 없이 잊히지 않을 것을 믿는다. 유능하고 따듯하며 세밀한 정부를 꿈꾼다"며 이같이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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