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정례화’ 약속 후 두 번째 회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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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총리 공간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다. 코로나 펜데믹부터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책, 가계부채 대응 방안 등 현안을 주요 의제로 삼는다.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자리한다.
고위 당정협에서는 이태원 참사 1주기에 맞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체계 관련 추가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최근 발생한 소(牛)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도 논의한다.
이번 당정협은 김기현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다. 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계기로 주 1회 정례화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사전 브리핑을 통해 “고위당정협의회 논의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회의가 끝난 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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