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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이태원 참사 1주기인 오늘(29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인파 밀집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당·정·대는 협의회에서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체계 관련 추가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도 논의합니다.
당·정·대는 최근 급증한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과 소상공인 애로 및 경영 부담 완화 방안도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회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여파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뒤 열리는 두 번째 회의입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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