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에 전국 각지에서 12만여명의 교사가 모여 교권 보호를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양방향 6개 차로와 인도 일대에서는 '전국교사일동'이 주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2만여명의 교사가 검은 옷을 입고 참여했다.
이들은 "정서적 학대 행위를 금지하는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가 교육활동을 하려는 교사에게 고소·고발이라는 매서운 칼날이 되고 있다"며 "교사의 생활지도가 더 이상 정서학대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표준화된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과 학교폭력 조사·처리의 당국 이관도 요구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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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
28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양방향 6개 차로와 인도 일대에서는 '전국교사일동'이 주도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2만여명의 교사가 검은 옷을 입고 참여했다.
이들은 "정서적 학대 행위를 금지하는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가 교육활동을 하려는 교사에게 고소·고발이라는 매서운 칼날이 되고 있다"며 "교사의 생활지도가 더 이상 정서학대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표준화된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과 학교폭력 조사·처리의 당국 이관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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