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도의원 제안사업, 올해 추경에 6억 편성
5분단위 인파측정, 3시간 기준 인파증감 모니터링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형 인파관리시스템은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이태원 참사 이후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축 필요성을 제안해 도입이 시작됐다.
전석훈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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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빅데이터 이용 안전 정책’과 ‘빅데이터 이용 도민 복지’에 경기도의 즉각적인 시스템 도입을 요청하고, 알림을 비롯한 출동체계를 구축하도록 주문해왔다.
그 결과 경기도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비 6억 원이 편성되면서 2025년까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파관리시스템은 경기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5분 단위 실시간 인파 측정’과 ‘3시간 기준의 인파 증감’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재난부서를 비롯해 관련 부서와 시·군의 담당 공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 필요시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인파관리시스템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 실시간 인구 밀집 지도’와 ‘경기도 주요 지점(120여 곳)에 대한 인구 밀집 정보’, ‘교통 정보’도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하여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전석훈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경기도의 가장 큰 현안인 이동과 관련된 교통 문제와 ‘후쿠시마 방류’와 같은 특정 이슈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확인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는데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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