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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이태원 참사

[서울] 서울시, 이태원참사 유족 등 심리치유 일상회복 때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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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 참사 경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기념일 반응, 트라우마 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특별 심리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지원 기간 이후에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회복프로그램, 찾아가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촘촘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또 이번 특별기간 중 긴급상황 발생을 막기 위한 '24시간 핫라인 전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또 상담 중 극단적 선택 위험 증상이 감지되면 응급출동해 현장 상담과 자해 위험성 등을 평가한 후 필요시엔 입원 등 응급조치도 연계합니다.

참사 당일 현장에 있었던 재난경험자들처럼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아울러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과 예방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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