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버스정류장에서는 일회용컵 전용 쓰레기통을 만날 수 있다. 일회용 컵 전용 수거대에 컵과 뚜껑을 배출하는 모습. /영등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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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버스정류장에서는 일회용컵 전용 쓰레기통을 만날 수 있다.
영등포구는 구민들이 보행 중 일회용 컵 등을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별도 수거대가 달린 가로쓰레기통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5곳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높이 800㎜, 폭 110㎜로 거리를 지나는 구민들이 다량의 일회용 컵을 수거함 안에 쌓아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배출을 돕기 위해 가로쓰레기통 전면에 '뚜껑은 휴지통에 넣어주세요' 문구와 '투입구 방향 화살표'가 붙어 있다.
그동안 일회용컵을 갖고 버스에 탑승할 수 없어 일회용컵이 가로쓰레기통 주변에 버려지거나 쓰레기통에 쌓여 쓰레기통 부피를 채우는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횡단보도, 지하철 출입구를 중심으로 내년 20곳, 내후년 25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일회용 컵 전용 수거대 설치로 거리 무단 투기를 방지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최선으로 하는 생활밀착 행정으로 청결한 영등포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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