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GD 지드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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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에 이어 그룹 빅뱅 지드래곤까지, 강남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마약 수사가 연예계로 번져가는 중이다. 이에 연예인의 실명이 담긴 허위 내용의 가짜뉴스가 등장, 여러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
그룹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한 게시글을 통해 '곧 보도될 마약 투약 의혹 걸그룹 멤버'로 지목됐다. 이어 실명이 담긴 찌라시가 나돌기도 했다. 결국 김채원 측은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독감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 중이며, 11월 1일에 스케줄에 복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우 J씨가 다음 마약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찌라시도 퍼져나갔다. 찌라시는 사실이 아니었고, J씨로 지목됐던 배우 역시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가수 박선주의 이름도 찌라시에 등장했다. 박선주 측도 "악성 루머"라며 해당 내용을 반박했다.
지난 25일 밤에는 한 걸그룹 멤버의 실명이 담긴 기사가 캡처된 사진 형태로 SNS를 타고 나돌았다. 실제 언론사의 이름으로, 실제 기사처럼 작성된 글이 담겨있었다. 어설픈 내용이었지만, 워낙 전국민적 관심 사안인 터라 가짜뉴스는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해당 언론사는 "관련한 보도를 한 적이 없고, 해당 사진에 캡처된 기자가 존재하지도 않는다"라고 전했다.
근거 없는 마약 스캔들 가짜뉴스에 죄 없는 스타들의 피해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 경찰은 "현재까지 추가로 연예인을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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