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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중등교사 더 많이 뽑는데…"지원 안 해요" 경쟁률 뚝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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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4학년도 공·사립 응시원서 접수현황/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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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은 더 많아졌는데 지원자가 줄면서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국립학교 교사는 5명 선발에 28명이 지원해 5.60대1의 경쟁률을, 공립학교 교사는 787명 선발에 6012명이 지원해 7.64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별로 위탁방법이 다른 사립학교 교사의 경우 공·사립동시지원 위탁방식의 사립법인은 112명 선발에 3711명이 지원해 33.13대1의 경쟁률을,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의 사립 법인은 198명 선발에 3015명이 지원해 15.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학교는 선발인원이 26명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483명 감소한 601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7.64대1로 전년(8.53대1)보다 감소했고, 중등교사(교과)도 7.15대1로 전년(8.05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로 3명 선발에 64명이 지원해 21.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5명 선발에 173명이 몰려 34.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는 큰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2024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다음달 25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다음달 17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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