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박근혜, 내일 '박정희 추도식' 참석…김기현·인요한도 함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인 지난 8월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돌아서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추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한다.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총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보수 단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