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49주기 기일인 지난 8월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돌아서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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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되는 추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한다.
여당 수뇌부를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참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특히 이번 만남은 총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보수 단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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