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리 LPG 공급관리소 |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26일 북면 원통리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105억원을 포함해 총 198억원을 들여 32㎞ LPG 배관망을 구축했다.
이로써 원통 1∼7리 1천500여 세대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리게 됐다.
LPG 공급관리소부터 개별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으면 개별 LPG 용기를 쓸 때보다 30∼50%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료를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제군은 연료비 절감과 안전한 가스 공급을 위한 자구책으로 2015년부터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인제읍 2천600여 세대와 2021년 원통 1리 170세대가 LPG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지난 9월 착공한 원통 9리 100여 세대 규모의 마을 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도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화면 천도 1∼4리 37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도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25일 "1천세대 미만 중·소규모 지역에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연차별로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