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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주식 담보 거액 대출…금융권 피해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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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풍제지 시세조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주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주식을 담보로 은행에서 수백억 원의 대출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양금속이 영풍제지 지분 51%를 인수한 건 지난해 말, 당시에는 영풍제지의 시가총액이 오히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대양금속이 가진 현금은 60억 뿐,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하는 등 차입금 1천240억 원을 더해 인수자금을 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