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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통신기업 AT&T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아이폰 선주문량이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3분기 AT&T의 후불 전화서비스 가입자는 46만8000명을 기록했다.
AT&T는 후불폰 이탈률은 0.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55.99달러로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 프로모션으로 인해 고객이 고가의 무제한 요금제로 전환한 덕이라는 설명이다.
AT&T 관계자는 "아이폰15 프로모션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모션 요건이 아님에도 최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다"며 "규모와 품질 측면에서 네트워크가 이보다 더 나은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AT&T는 자사의 중대역 5G 네트워크가 현재 1억9000만명 이상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 수치는 올해 말까지 2억명에 도달할 것이라 밝혔다. 3분기 AT&T는 연간 1% 증가한 304억달러의 수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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