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고교 女화장실서 발견된 갑 티슈 '몰카'…범인은 재학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제주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휴대전화가 해당 학교 재학생 소유로 파악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 한 남녀공학 고교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휴대전화와 관련해 해당 학교 재학생 A군이 최근 자수했다.

발견 당시 휴대전화는 화장실 바닥에 놓여있던 갑 티슈 안에 있었고 동영상 촬영 기능이 켜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대한 전자 감식(디지털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설치된 날짜와 피해 규모 등을 분석해 조만간 A군을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