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흉상 훼손 보수 유튜버도 포함
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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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하한 혐의로 보수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 측 법률 대리인은 지난 23일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위반·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보수단체 관계자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이들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집회와 유튜브 채널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하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보수 유튜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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