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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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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사계고택, 문체부 '로컬 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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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 일환···2년간 국내·외 집중 홍보

뉴시스

계룡 사계고택 전경. 2023. 10. 23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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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이하 로컬 100)에 두마면 사계고택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100은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체부에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 100곳을 로컬100으로 선정해 지역문화매력을 육성·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로컬 100 선정은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 방문·향유 영향력, 빅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문체부는 향후 로컬100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등 홍보대사 위촉, 방송·OTT·SNS 등을 활용해 로컬100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어서 사계고택과 계룡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컬 100으로 선정된 사계고택은 1602년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한 후 여생을 보낸 곳으로 2015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고택에서의 1박2일, 고택 인문학음악회, 전통혼례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연중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사계고택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6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7년까지 사계고택 일원에 사계김장생 문화체험관 등 체험 및 편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사계고택이 국내 100곳의 지역고유문화자원을 상징하는 ‘로컬 100’에 선정됨으로 인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계룡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계고택은 물론 입암저수지, 향적산 치유의 숲, 계룡안보생태탐방로 등 가을감성이 가득한 관광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2024년부터 사계고택을 중심으로 ‘사계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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