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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해명' 지수 측근 "최초 제기자와 오해 풀어…복귀 계획 無"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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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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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지수가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해명했다.

23일 지수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최초로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인물과 만나 오해를 풀었고,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며 2년 전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학교 폭력 의혹은 루머이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뒤늦게 해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당시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드라마를 하차하고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면서 "의혹 제기에 해명하고 싶었지만 소속사가 없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측은 "입장을 밝히고 복귀하겠다는 뜻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다만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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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지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학창시절 폭력과 욕설을 사용한 일진이라는 것. 특히 폭로자 일부는 지수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지수는 주연을 맡은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20부작이었던 이 드라마는 90%까지 촬영을 끝내고 6화까지 방영됐으나, 해당 논란으로 주연 배우가 지수에서 나인우로 교체되고 재촬영에 돌입하는 등 수십억 원 대의 손해를 입었다.

이후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사과했으나, 성범죄 등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호소했다. 드라마 하차 이후인 10월에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편 1993년 생인 지수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카카오TV '아만자', OCN '나쁜녀석들2'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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