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오늘(2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축사에서,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을 확보해 나가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인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정부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핵 위협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고 최근 러시아와 군사협력 가능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담대한 구상' 아래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맞서면서,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북도민이 다시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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