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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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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72개 재외공관과 화상회의…"부산엑스포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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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프리카·중동이 게임체인저…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단 각오로"

연합뉴스

72개 재외공관 공관장과 화상 회의하는 박진 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한 달여 앞둔 20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재외공관에 부산 지지표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유럽지역(37개), 아프리카·중동지역(35개) 등 총 72개 재외공관 공관장과 화상 회의를 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아세안, 주요 20개국(G20), 유엔총회 등 다자회의를 통한 윤석열 대통령의 교섭 총력전으로 부산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아프리카·중동지역이 이번 선거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각오로 공관장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 홍진욱 아프리카 교섭대표 등도 참석했다.

외교부는 "범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집중해 다음 달 28일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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