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라인, 한화손해보험 '장기보상 IT 선진화 프로젝트' 수주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한화손해보험의 '장기보상 IT 선진화 프로젝트'를 수주해 약관 기반 지급보험금 산출 솔루션 'MagicClaim'(매직클레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청구·접수·심사 업무 등을 고객의 약관 정보에 근거해 실시간 심사 자동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기존 납품된 메인라인의 'MagicTerms(보험상품 기초서류관리 솔루션)와 연계, 약관의 담보별 정보 연동으로 지급보험금을 자동 계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메인라인 측은 "고객의 보험금 청구 시 정확한 업무 처리로 오지급 리스크를 제거한다"면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 장기보상 IT 업무를 획기적으로 선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인라인은 자사의 솔루션 'M-Parser'(문서데이터추출), 'MagicClaim'(약관기반 지급보험금산출), 'MagicOne'(BRMS)을 활용해 △약관 담보 정보 추출 △상품 담보 연계 △자동 산출·지급(정액·실손) 등 장기보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메인라인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IDP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IDP 분야 중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인슈어테크 ID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IDP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다 현재 대형 보험사 10여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현길 메인라인 대표는 "보험 업무의 시작인 상품 개발부터 보상까지 보험 업무 전반의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며 "앞으로 '토털 보험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인슈어테크 산업을 새롭게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메인라인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