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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차전지株 연이틀 약세

조선비즈 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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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어닝 쇼크’에 이차전지株 연이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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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이틀 연속 하락세다.

두산의 전기차 소재 신사업 PFC가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모형. /두산 제공

두산의 전기차 소재 신사업 PFC가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모형. /두산 제공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4.79%) 하락한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각각 3.26%, 2.71%씩 내렸고, 삼성SDI도 2.53%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도 2.76%, 2.53%씩 내렸다.

18일(현지 시각)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주당이익(EPS)이 0.6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0.74달러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나 감소했다.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18~19일 전 거래일 대비 4.78%, 9.3%씩 하락했다.

이에 국내 이차전지주들이 줄줄이 직격탄을 맞으며 전날 일제히 하락했다. 전기차 시장은 이차전지의 핵심시장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4.01% 하락한 2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는 각각 4.79%, 3.52%씩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LG화학도 2%대 하락 마감했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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