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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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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융복합 행사 '비욘드 한글'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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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콘퍼런스, 명장클래스, K-컬처나이트쇼 등 사흘간 진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글의 가치와 한국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비욘드 한글'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는 한글과 한류 콘텐츠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 콘퍼런스, 한국의 미를 배울 수 있는 명장 클래스, 한국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무대인 K-컬처나이트쇼,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K-라이프스타일쇼 전시, 테마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 콘퍼런스는 '한글에서 한류, 한류에서 다시 한글'을 주제로 한글 세션, K-컬처 세션, 명장 세션, 특별 강연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된다.

세종학당재단 제1대 이사장인 송향근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서 '한류 문화의 확산과 한글·한국어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주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장는 한글세션 주제 발표를 한다.

'명장들의 마스터 클래스'는 궁중 꽃, 태권도, 커피, 다도, 명상, K-댄스, 제빵, 막걸리, 사찰 예절, 불무도 10개 분야 명장을 만나 해당 분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 기능 보유자로 조선왕조 궁중채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황수로 명장의 클래스는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한다.

태권도계 대부 강신철 총재의 태권도 수업과 쿠무다 복합문화공간 주석 스님의 명상 수업은 영화의전당에서 이어진다.

K-라이프스타일쇼는 다양하고 독특한 K-콘텐츠를 가진 브랜드를 모아 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마감된 한글아트공모전의 본선 진출 후보작을 전시한다.

개막 기념 공연인 K-컬처나이트쇼에는 아티스트들이 태권도 퍼포먼스, 한복 패션쇼, 판소리 등 한국 문화의 예술적인 힘을 보여주는 무대를 펼친다.

비욘드 한글은 KBS부산, 영화의전당, 리컨벤션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연합뉴스

비욘드 한글 포스터
[리컨벤션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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