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연구원 본원도 실질적으로 포항에 건립해야"
양윤제 포항시의원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시 남구 시·도의원들이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실질적인 포항 건립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양윤제·함정호 시의원은 19일 오전 포항 형산교차로와 포항의 포스코홀딩스 본사 앞에서 출근하는 포스코 임직원을 향해 "진짜 포스코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에 건립하라"고 쓴 팻말을 목에 걸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들은 "포스코그룹 본사 포항 이전은 허울뿐인 주소 이전이다. 사람과 물적 자원이 이동되는 실질적인 이전이 돼야 한다"며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의 기존 시설을 개축해 본원이라 이름 짓고는 성남 위례지구에 분원을 대규모로 설치하고자 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홀딩스가 경기 성남 위례지구에 건립하려는 미래기술연구원 분원은 포항 본원보다 면적이 24배 넓다.
포스코홀딩스는 성남 분원 건립을 위해 위례지구 입주기업 공모에 단독 응찰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소속 남구 시·도의원들은 24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또 위례지구 분원 응찰 결과에 따라 추가로 시위할지 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은 16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같은 내용으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함정호 포항시의원 |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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