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7.1’ 배포 노트에 언급돼
프로맥스 모델 중심으로 번인 보고돼
AOD 기능 관련된 것으로 추정
아이폰15.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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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향후 배포할 ‘iOS 17.1’을 통해 ‘아이폰15’ 화면 번인(burn-in·잔상 현상) 문제를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의 ‘iOS 17.1’ 베타 배포 노트엔 ‘디스플레이 이미지 지속성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수정한다’고 언급돼 있다.
‘아이폰15’는 지난달 22일 글로벌 출시 이후 특히 일부 프로맥스 모델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번인 문제가 발생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5’ 프로맥스 이외 프로 등 타 모델에도 번인 문제가 발생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번인은 과거 TV 브라운관 시절 자주 발생했던 현상이지만 OLED 디스플레이 상에서도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번인은 화면에 동일한 이미지가 표시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발생한다.
애플이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는 명확치 않다. 다만, ‘아이폰15’ 프로 이상 모델에 적용된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화면이 계속 켜져 있는 기능)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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