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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입덧 고딩엄마에 고기 구워 달라는 남편? "어쩌라고" (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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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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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딩엄빠4' 임신과 입덧으로 몸이 아픈 와중에도 남편에게 요리를 해 주는 고딩엄마의 일상이 공개된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는 18일 방송을 앞두고 '임신으로 입덧 중인 아내에게 고기 구워 달라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두 남매를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해, 남편과의 오랜 갈등 및 숨은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영상 속 남편은 오현아에게 고기를 해 달라고 요구했고 오현아는 "양념 할테니까 네가 구워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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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남편은 "양념 하는 김에 굽기도 해라"고 투정을 부렸고 오현아는 "진짜 죽겠다. 골반도 허리도 아프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남편은 "어쩌라구유"라고 받아쳤고 오현아는 남편을 손바닥으로 때리며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고기해줄게"라고 요구를 들어줬다.

이를 본 홍석천은 흥분하며 "아니 양념을 왜 해주냐. 그냥 고기 구워서 먹으면 된다"고 분노했고 박미선 또한 "생고기를 입에 쳐 넣어라. 혈압약 또 먹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기를 굽는 오현아는 표정이 굳다가 허리를 숙인다. 고통에 가득 찬 고딩엄마를 본 패널들은 "배 뭉침이다", "무리하면 안 된다"라며 그를 걱정했다.

오현아는 "입덧이 너무 심해 힘이 부치더라. 주방에서 솔직히 나가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입덧하냐. 입덧하는데 주방에 누가 들어가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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