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닷컴·삼성스토어·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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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18일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탑재하고 펫 케어 등 편의 기능을 향상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2021년 초 첫 제품을 선보인 후, 약 2년 반 만에 스마트태그 신제품이 출시됐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능을 탑재해 분실물 소유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습득자는 사진의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태그2에 입력된 사용자 연락처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의 현재 위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펫 케어 기능도 강화됐다. '산책 모드'를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산책 경로·시간·거리 측정과 식사·식수·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배터리도 향상됐다. 기존 제품은 약 300일가량 사용할 수 있었는데,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배터리 성능이 두 배 이상 늘어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수명을 유지한다. 아울러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까지 적용됐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삼성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만6300원이다.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편의성과 효율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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