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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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에서 애플의 최신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이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의 보고서를 인용, 출시 첫 17일 동안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해 아이폰14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4.5%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애플의 규모로 보면 수백만대의 기기가 감소한 것과 같다.
이러한 하락세는 소비자 수요의 지속적 약화와 화웨이 등 중국 경쟁업체와의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에도 메이트60 프로를 출시했으며, 중국은 보안 위험을 이유로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그 결과 애플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됐다"며 "이러한 추세는 오는 2024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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