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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5·18기념재단 “AI 활용 ‘5·18 왜곡·폄훼’ 악성 게시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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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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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폄훼에 대응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5·18 인터넷 악성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찾아내고 신고한다.

5·18기념재단은 “5·18 왜곡·폄훼 확산 방지를 위해 AI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유튜브 등 5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I는 북한군 개입, 가짜 유공자 등 5·18 왜곡·폄훼 증거 자료를 자동으로 갈무리하고 직접 신고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악성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방지했다.

5·18기념재단은 AI로 확보된 악성 게시물을 추가 검증해 총 2만 7643건을 삭제 요청했다.

5·18기념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의 정확도를 높인 뒤 ‘5·18 악플 조사·분석 시스템’을 본격 구축할 계획이다.

차종수 기록진실부장은 “AI 모니터링을 통해 악성 5·18 왜곡·폄훼 온라인 게시물을 줄이고, 올바른 5·18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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