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서비스 활성화 위한 유료 체제 도입 |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아이템 구매 등을 유료화하고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1만6천여 종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프랜드에 도입되는 유료 재화 '스톤'은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사거나 호스트를 후원할 때 쓸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인앱 결제로 살 수 있다.
무료 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같이 출석, 미션 수행,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다.
회사는 유료 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공간 서비스 '이프홈'과 이프스퀘어에서 '스톤'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캠핑, 파티 등 테마 아이템과 유명 아이돌의 안무나 소셜미디어(SNS) 챌린지나 밈 등을 활용한 꾸미기 아이템을 이프랜드에 추가했다.
세븐일레븐, 메가커피 등 개별 브랜드 특화 아이템도 적용했으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를 이프랜드에 연동해 관련 아이템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테마위크'를 진행하며, 행운권 추첨 및 이프홈 꾸미기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새롭게 추가되는 모션 및 고도화된 노래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댄스 챌린지, 노래방 챌린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 사용자에게 풍부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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