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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랜드'에 유료 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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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서비스 활성화 위한 유료 체제 도입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이프랜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유료 체제를 본격 도입하고 1만6,000여 개의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모델이 이프랜드에 새로 도입된 유료 시스템을 체험하는 모습. 2023.10.16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아이템 구매 등을 유료화하고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1만6천여 종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프랜드에 도입되는 유료 재화 '스톤'은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을 사거나 호스트를 후원할 때 쓸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인앱 결제로 살 수 있다.

무료 재화 '포인트'는 기존과 같이 출석, 미션 수행,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다.

회사는 유료 시스템 도입으로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공간 서비스 '이프홈'과 이프스퀘어에서 '스톤'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캠핑, 파티 등 테마 아이템과 유명 아이돌의 안무나 소셜미디어(SNS) 챌린지나 밈 등을 활용한 꾸미기 아이템을 이프랜드에 추가했다.

세븐일레븐, 메가커피 등 개별 브랜드 특화 아이템도 적용했으며,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를 이프랜드에 연동해 관련 아이템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테마위크'를 진행하며, 행운권 추첨 및 이프홈 꾸미기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새롭게 추가되는 모션 및 고도화된 노래방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댄스 챌린지, 노래방 챌린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 사용자에게 풍부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성장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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