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이번 전시회는 SK텔레콤, KT, 대만 HTC 등 국내·외 메타버스 선도 기업을 비롯한 191개 기업이 참가했다.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계, 정부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도 대거 참여했다.
올해는 KMF2023 개최 주간을 '메타버스 위크'로 지정, 메타버스 관련 행사를 통합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Again 메타버스, AI와 손잡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SK텔레콤과 KT는 '메타 라운지'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고도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만 HTC는 메타버스 플랫폼 'VIVERSE'와 VR 헤드셋 'VIVE XR Elite'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버넥트, 올림플래닛, 피앤씨솔루션, 이엑스, 모션테크놀로지 등 국내 메타버스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올해는 메타버스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관람객이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메타버스 대국민 체험관'에서 볼류메트릭, XR디바이스, 디지털 휴먼 등 메타버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체험존. [사진제공=과기정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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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식에는 이정호 과기정통부 장관 환영사,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개회사 등을 시작으로 오후에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정책 발표가 이어졌다. 메타(META), 네이버제트, HTC 등은 메타버스 사업 전략을 밝혔다.
17일에는 인터내셔널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데이가 개최된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가 모여 메타버스 윤리, 저작권 등 디지털 규범을 논의한다.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가능성도 전망한다.
18일은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가 열린다. 오전 시상식에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기관과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을 시상한다. 오후에는 수상 기업·기관의 콘텐츠, 솔루션, 디바이스 등 혁신개발 사례, 공공과 민간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메타버스 산업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신산업 분야로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킬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체험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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