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키리에의 노래' 티저 포스터. 이화배컴퍼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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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3분 매진을 기록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키리에의 노래'가 내달 1일 개봉을 확정했다.
'키리에의 노래'(감독 이와이 슌지)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키리에의 노래'는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등으로 탄탄한 국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이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관객들로부터 "영화가 끝나지 않길 바랐다" "슬프고 아픈 청춘들에게 바치는 치유의 노래" "나오지 않는 목소리까지 사랑하게 된다" 등 호평 세례를 받았다.
극 중 노래로 소통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 역은 일본 MZ세대의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강타한 밴드 비쉬(Bish) 출신 아이나 디 엔드, 사랑을 잃고 기다리는 나츠히코 역은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소타 역을 목소리 연기한 배우이자 쟈니스 소속 보이그룹 스톤즈(SixTONES)의 마츠무라 호쿠토, 꿈도 이름도 잃고 방황하는 잇코 역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 배우상을 받은 히로세 스즈가 열연해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먼저 만나 본 관객들로부터 "아이나 디 엔드는 영혼까지 흔드는 호소력을 가진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 덕분에 영화 몰입감이 완전 상승" "히로세 스즈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성장한 것 같다" 등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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